LG 빌트인 냉장고, 이제 혼자서도 뚝딱 해결하는 방법!

LG 빌트인 냉장고, 이제 혼자서도 뚝딱 해결하는 방법!

 

목차

1. LG 빌트인 냉장고, 왜 유독 고장이 잦을까?
2. 우리 집 냉장고, 어디가 문제일까? 증상별 자가 진단 가이드
3. 전문가 부르기 전에! 손쉽게 해결하는 5가지 방법
4.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 호출 시 알아두면 좋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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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빌트인 냉장고, 왜 유독 고장이 잦을까?

LG 빌트인 냉장고는 주방의 미관을 해치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일반 냉장고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간혹 간단한 문제들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냉장고 내부의 온도 유지나 습도 조절에 미묘한 문제가 생기기 쉽죠.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사용자의 습관이나 주변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 문을 너무 자주 열거나, 뜨거운 음식을 바로 넣거나, 냉장고 뒷면의 통풍구를 막아두는 등의 사소한 행동들이 누적되어 결국 냉장고의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빌트인 냉장고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집 냉장고, 어디가 문제일까? 증상별 자가 진단 가이드

AS 기사를 부르기 전에, 먼저 냉장고의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증상들을 참고하여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해보세요.

• 냉장고 안이 시원하지 않아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냉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거나,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냉장고 문에 음식물이 끼어 있거나, 도어 가스켓(고무패킹)이 낡아 틈이 생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냉장고 내부에 음식물을 너무 꽉 채워 넣어 공기 순환을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이상한 소리가 나요: "웅~"하는 소음 외에 "딱딱" "지직" "윙" 같은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린다면 냉각 팬이나 컴프레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냉장고가 벽에 너무 붙어 있거나 수평이 맞지 않아 진동이 심해지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장고의 수평을 맞추고, 주변 물건과 부딪히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 성에가 너무 많이 생겨요: 냉장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습기가 많은 음식을 덮지 않고 보관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이 성에가 냉각기를 덮으면 냉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냉장고 성능이 떨어지고 전기 요금이 증가합니다.
• 물방울이 맺히거나 물이 흘러요: 냉장고 내부 벽면에 물방울이 맺히거나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현상은 배수구가 막혔을 때 발생합니다. 음식물 찌꺼기나 먼지가 배수구를 막아 물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문가 부르기 전에! 손쉽게 해결하는 5가지 방법

위에 나열된 간단한 증상들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음 5가지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1. 냉장고 문 확인 및 도어 가스켓 청소: 냉장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면, 먼저 문 주변에 음식물이 끼어 있는지 확인하고 제거하세요. 도어 가스켓에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끈적거린다면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도어 가스켓이 낡아 틈이 생겼다면 LG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를 문의해야 합니다.
2. 냉장고 내부 정리 및 통풍구 확보: 냉장고에 음식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냉기 순환을 방해하여 냉장 효율이 떨어집니다. 냉장고의 70~80% 정도만 채워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특히 냉장고 내부에 있는 통풍구를 가리지 않도록 음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냉장고 주변 청소 및 통풍 공간 확보: 냉장고는 열을 식히기 위해 뒷면과 양 옆으로 열을 방출합니다. 빌트인 냉장고는 특히 이 공간이 협소하므로, 냉장고 주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냉장고 뒷면의 먼지를 닦아주고, 벽과의 거리를 5cm 이상 유지해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배수구 막힘 해결: 냉장고 내부에 있는 배수구는 물이 증발기로 흘러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이 배수구가 막히면 냉장고 내부에 물이 고이거나 흐르게 됩니다. 배수구는 냉장고 후면 안쪽에 작은 구멍 형태로 위치해 있으며, 막혔을 경우 가는 철사나 면봉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뚫어줄 수 있습니다. 끓인 물을 식혀서 조금씩 흘려보내 이물질을 녹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5. 성에 제거 및 리셋: 냉동실에 성에가 많이 생겼다면, 먼저 냉장고 전원을 끄고 문을 열어 자연스럽게 녹도록 합니다. 성에가 녹으면서 물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냉장고 아래에 수건이나 그릇을 두어 물을 받아주세요. 성에가 완전히 제거된 후, 마른 수건으로 내부를 닦고 전원을 다시 연결합니다. 이 과정에서 냉장고의 설정값이 리셋되어 정상 작동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 호출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위의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냉장고 내부의 핵심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무리하게 냉장고를 분해하거나 만지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LG전자 서비스 센터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AS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AS 기사님이 방문했을 때, 냉장고의 증상과 그동안 시도했던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고, 며칠 전부터 '딱딱'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배수구를 청소하고 전원을 리셋해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와 같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또한, 보증 기간이 남아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출장비나 수리 비용에 대해 문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LG 빌트인 냉장고의 경우, 제품 모델명과 제조일자를 미리 알아두면 상담이 훨씬 수월합니다. 모델명은 보통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안쪽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